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(회장 강동훈, 이하 제주관광협회)은 지난 9월 4일(목)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제주를 방문한 후쿠오카공항(주) 방문단과 도내 일본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「제주-후쿠오카 직항편 재개」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여, 제주-후쿠오카 관광시장의 확대 가능성과 직항편 재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.

 이날 간담회에는 후쿠오카공항(주) 방문단 3명과 함께 도내 일본 인․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 3개사, 제주관광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△제주-후쿠오카간 직항편의 시장성, △노선 지속성 확보 조건(탑승률, 프로모션 등), △향후 운항 재개 시 필요한 공동 프로모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.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공유하고, 수요 기반을 사전에 점검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.

 또한 제주관광협회에서는 「제주관광 및 제주-후쿠오카 관광 교류동향」을 소개했으며, 후쿠오카공항 측은 「후쿠오카공항 이용 한국인 인바운드 현황 및 직항편 재개 시 예상치」를 발표하며 양측이 심층적인 상호 시장조사 결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.

 아울러 방문단은 제주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인 드림타워의 카지노시설을 시찰하며, 향후 일본 내 카지노 관광수요가 직항노선 재개 시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.

 제주관광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‘이번 만남을 계기로 후쿠오카 지역과의 관광 교류 확대 및 직항 재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,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.’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