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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관광협회,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응 위한 3자 공동협약 체결
2025-10-14 12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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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(무사증) 제도가 제주지역 한정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, 그동안 제주가 보유해 온 무비자 제도의 특수성이 약화된 상황에 대응하고, 3개 관광도시가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.
- 협약에 따라 서울은 한류문화와 쇼핑, 부산은 해양관광과 축제, 제주는 자연체험·휴양 중심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간 강점을 융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지역 연계형 관광모델 개발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와 더불어 중화권,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.
-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“이번 협약은 무비자 제도 전국 확대에 따른 제주의 상대적 약점을 극복하고, 3대 관광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관광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”이라며 “협회 간 공동 마케팅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국 관광시장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 회복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회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.”고 밝혔다.
- 한편,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와 관련해, 중국 국경절 연휴(10.1~10.12) 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.2% 증가한 50,933명(24년도 47,948명)명으로 집계(자료 출처: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)되었다. 이는 아직 제도 시행 초기로 실질적인 영향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분석되지만,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유입 효과는 내년 설 연휴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.
붙임 사진자료 2부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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